고향사랑, 따뜻했다…광주 남구·동구 기부금 전국 1·2위
남구 71억, 전년보다 16.7배 급증
동구 64억, 3년만에 누적 97억원
동구 64억, 3년만에 누적 97억원
지난해 광주시 남구와 동구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에서 각각 71억원, 64억원을 모으며 전국 1위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의 경우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9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이 71억3500만원으로 전국 1위 모금액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인 4억2775만원과 비교해 무려 16.7배 늘어난 금액이다.
남구는 지정기부 사업 선정, 답례품 다변화,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바탕으로 기부금을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장애인 예술단·풋살팀·수영클럽 운영 및 지원, 지역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뉴욕 공연,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모금 등의 사업을 통해 모인 기부금만 11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 기부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품격 있는 답례품을 마련하는 등 다변화 전략도 추진했다. 민간 플랫폼 3곳과 협력해 기부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 증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기획 이벤트도 진행했다.
남구는 지난해 기부금 총액의 30% 수준인 21억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역 공급업체 40여곳을 통해 제공했다.
광주시 동구의 경우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 97억여원을 기록해 ‘100억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모금액이다.
동구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24년 23억9600만원, 지난해에는 64억원을 모으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금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꾸준히 공개하며, 기부자의 참여가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동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지정기부’ 방식을 선제 도입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해인 2023년에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극장인 광주극장 보존 사업에 8300만원,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인 E.T.야구단 지원에 2억5400만원이 모였다.
2024년에는 광주극장 1억3400만원, E.T.야구단 지원 4억2300만원에 더해 유기동물 구조보호시설 ‘피스멍멍’ 운영 사업을 신규 도입해 3억9000만원을 모았다.
지난해에도 광주극장 2억2000만원, E.T.야구단 지원 8억1400만원, 피스멍멍 8억7900만원에 이어 신규 사업인 폭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7억7800만원을 모금했다.
지정 기부 건수 역시 2023년 921건에 이어 2024년 2396건, 지난해 6408건으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동구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 모금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광주시 남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구 관계자는 “행정에 대한 기부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더 많은 파트너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 서구에는 28억8007만7500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으며 북구에는 15억 3769만원, 광산구에는 4억 2877만원이 모금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동구의 경우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9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이 71억3500만원으로 전국 1위 모금액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지정기부 사업 선정, 답례품 다변화,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바탕으로 기부금을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장애인 예술단·풋살팀·수영클럽 운영 및 지원, 지역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뉴욕 공연,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모금 등의 사업을 통해 모인 기부금만 11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 기부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고액 기부자를 위한 품격 있는 답례품을 마련하는 등 다변화 전략도 추진했다. 민간 플랫폼 3곳과 협력해 기부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 증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기획 이벤트도 진행했다.
광주시 동구의 경우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 97억여원을 기록해 ‘100억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모금액이다.
동구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24년 23억9600만원, 지난해에는 64억원을 모으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금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꾸준히 공개하며, 기부자의 참여가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동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지정기부’ 방식을 선제 도입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해인 2023년에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극장인 광주극장 보존 사업에 8300만원,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인 E.T.야구단 지원에 2억5400만원이 모였다.
2024년에는 광주극장 1억3400만원, E.T.야구단 지원 4억2300만원에 더해 유기동물 구조보호시설 ‘피스멍멍’ 운영 사업을 신규 도입해 3억9000만원을 모았다.
지난해에도 광주극장 2억2000만원, E.T.야구단 지원 8억1400만원, 피스멍멍 8억7900만원에 이어 신규 사업인 폭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7억7800만원을 모금했다.
지정 기부 건수 역시 2023년 921건에 이어 2024년 2396건, 지난해 6408건으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동구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 모금액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광주시 남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구 관계자는 “행정에 대한 기부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더 많은 파트너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 서구에는 28억8007만7500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으며 북구에는 15억 3769만원, 광산구에는 4억 2877만원이 모금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