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변혁] 영재부터 마에스트로까지…촘촘한 ‘AI 인재 사다리’ 완성
글로벌 반도체 기업 ARM 협력 ‘ARM 스쿨’ GIST 유치 전문가 양성
AI사관학교 ‘고급·심화’ 중심 개편…기업 프로젝트 주도할 인재 육성
GIST 부설 AI영재고 2027년 개교 목표…전남대, AI융합 혁신 교육
AI사관학교 ‘고급·심화’ 중심 개편…기업 프로젝트 주도할 인재 육성
GIST 부설 AI영재고 2027년 개교 목표…전남대, AI융합 혁신 교육
![]() 광주시가 ‘전주기 인재 양성 사다리’ 구축 등 미래 산업을 이끌 AI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광주 AI사관학교 6기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업 성과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결국은 사람이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미래 산업 대변혁의 성패는 이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달렸다.
하드웨어 인프라가 아무리 훌륭해도 이를 운용하고 혁신을 만들어낼 소프트 파워가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시는 새해부터 기초 교육부터 최상위 전문 과정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재 양성 사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상위 글로벌 인재 육성이다. 세계 최대 모바일 반도체 설계 기업인 영국 ‘Arm’사와 협력해 추진하는 ‘Arm 스쿨’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둥지를 튼다.
최근 정부와 Arm 간 협약을 통해 가시화된 이 프로젝트는 광주에서 향후 5년간 1400여 명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정부 간 협력을 계기로 성사된 이 학교는 광주가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 인재 거점으로 도약함을 의미한다.
지역 AI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광주 AI사관학교’도 한 단계 진화한다.
지난 5년간 1500여 명의 실무 인력을 배출해 온 사관학교는 내년 7기부터 교육 과정을 ‘고급·심화’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AI 마에스트로’ 급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6년 국비 105억 원을 전액 확보했으며, 최고 수준의 멘토링과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나무를 위한 조기 발굴 시스템도 속도를 낸다.
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가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건축 설계와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한다.
AI 영재고는 중등 단계부터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뿌리’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국비 31억 4000만 원이 투입되어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가 마무리된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전남대학교는 AI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전공의 벽을 허무는 혁신 교육을 도입한다. 전교생 대상 AI 교양 필수화, AI 융합 부전공 신설 등을 통해 어떤 전공을 하든 AI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김남희 광주시 AI반도체과장은 “영재고에서 발굴된 인재가 대학과 사관학교를 거쳐 전문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고 있다며 광주에서 배우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가 추진하는 미래 산업 대변혁의 성패는 이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달렸다.
하드웨어 인프라가 아무리 훌륭해도 이를 운용하고 혁신을 만들어낼 소프트 파워가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시는 새해부터 기초 교육부터 최상위 전문 과정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재 양성 사다리’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
최근 정부와 Arm 간 협약을 통해 가시화된 이 프로젝트는 광주에서 향후 5년간 1400여 명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정부 간 협력을 계기로 성사된 이 학교는 광주가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 인재 거점으로 도약함을 의미한다.
지난 5년간 1500여 명의 실무 인력을 배출해 온 사관학교는 내년 7기부터 교육 과정을 ‘고급·심화’ 중심으로 대폭 개편한다.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AI 마에스트로’ 급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6년 국비 105억 원을 전액 확보했으며, 최고 수준의 멘토링과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나무를 위한 조기 발굴 시스템도 속도를 낸다.
GIST 부설 ‘AI 영재고등학교’가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건축 설계와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한다.
AI 영재고는 중등 단계부터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에 정착시키는 ‘뿌리’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국비 31억 4000만 원이 투입되어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가 마무리된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전남대학교는 AI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전공의 벽을 허무는 혁신 교육을 도입한다. 전교생 대상 AI 교양 필수화, AI 융합 부전공 신설 등을 통해 어떤 전공을 하든 AI 활용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김남희 광주시 AI반도체과장은 “영재고에서 발굴된 인재가 대학과 사관학교를 거쳐 전문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고 있다며 광주에서 배우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