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누가 뛰나-장성군수] 장성, 민주당 경선 4파전
김한종, 재선 도전…안정적 군정 운영 평가
도의원·부군수 등 민주당 입지자 출사표
김왕근 혁신당 후보 출마 땐 본선 대결
도의원·부군수 등 민주당 입지자 출사표
김왕근 혁신당 후보 출마 땐 본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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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결과가 사실상 결선과 다름 없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직 군수를 비롯해 4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입지자가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종(71) 현 군수는 재선 행보에 나선 상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따내고 군수직을 꿰찬 김 군수는 재선을 위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도의회 의장을 지낸 3선 도의원 출신으로, 오랜 정치경험을 발판 삼아 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약사 출신인 유성수(57) 전 전남도의원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유 전 도의원은 장성군 약사회 분회장,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장성군 소상공인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해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다. 유 전 도의원은 전북(김제) 출생이지만, 장성군에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진짜 장성 사람’을 강조하고 있다. 앞선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는 김한종 현 군수와 공천권을 다퉜다.
마찬가지로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박노원(55) 전 장성군 부군수도 명예회복에 나선다. 지방고시 출신으로 장성군 부군수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과장을 역임하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박 전 부군수는 다양한 공직 경험과 참신한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
소영호(56) 전 전남도 전략산업국장도 장성군수에 도전장을 냈다. 지방고시 출신으로 장성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소 전 국장은 30여 년 행정경험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국혁신당 후보로는 김왕근(57)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겸 보건복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내년 장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선군수 선거는 김왕근 전 회장의 완주 여부에 따라 2파전 혹은 민주당 공천권을 따낸 후보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현직 군수를 비롯해 4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입지자가 당내 경선에서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종(71) 현 군수는 재선 행보에 나선 상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따내고 군수직을 꿰찬 김 군수는 재선을 위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 출신인 유성수(57) 전 전남도의원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유 전 도의원은 장성군 약사회 분회장,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장성군 소상공인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해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다. 유 전 도의원은 전북(김제) 출생이지만, 장성군에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진짜 장성 사람’을 강조하고 있다. 앞선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는 김한종 현 군수와 공천권을 다퉜다.
소영호(56) 전 전남도 전략산업국장도 장성군수에 도전장을 냈다. 지방고시 출신으로 장성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소 전 국장은 30여 년 행정경험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국혁신당 후보로는 김왕근(57)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 전 회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겸 보건복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내년 장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선군수 선거는 김왕근 전 회장의 완주 여부에 따라 2파전 혹은 민주당 공천권을 따낸 후보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