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연휴 10월 3~9일 ‘특별교통대책’ 가동
시내버스 증차·노선 조정, 혼잡지역 현장관리, 전통시장 주정차 단속 완화·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 귀성·귀경길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에 들어간다.
시내버스 증차·노선 조정과 주요 혼잡권역 교통관리,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 270여 개 공공기관·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동시에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영락공원 등 상시 혼잡 지역의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시·구 공무원과 경찰, 모범운전자회가 합동으로 교통 정리와 불법 주정차 지도에 나서 정체 구간을 신속히 해소한다.
성묘객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시내버스를 탄력 운행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잇는 518번은 추석 당일(10월 6일) 차량 한대를 추가 투입해 30회 증차 운행한다.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도록 조정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접근성을 높인다.
다만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막차 연장 운행은 이용 수요가 적어 시행하지 않는다. 탄력 운행은 10월 4~8일 적용되며, 매일 오후 8시 이후에는 기존 경로로 복귀한다.
혼잡 완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시장별 지정 시간대에 한해 완화한다.
대상은 동구 대인·산수·남광주, 서구 양동·서부, 남구 무등·봉선·백운대성, 북구 말바우·두암·운암·동부·서방, 광산구 1913송정역(송정매일 포함)·송정5일·우산매일 등 16곳이다.
월곡시장과 비아5일시장은 도로 여건상 완화가 어렵지만, 해당 권역을 포함해 공영·공공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완화 시간은 시장별로 상이하며, 지정된 구간·시간 외 불법 주정차는 엄정 단속한다.
특히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이중주차, 버스전용차로 등 법정 금지구역은 연휴 중에도 단속을 유지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와 운영 시간은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네이버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국립·시립 묘역을 찾는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시내버스 증차·노선 조정과 주요 혼잡권역 교통관리,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 270여 개 공공기관·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동시에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영락공원 등 상시 혼잡 지역의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성묘객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시내버스를 탄력 운행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잇는 518번은 추석 당일(10월 6일) 차량 한대를 추가 투입해 30회 증차 운행한다.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도록 조정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접근성을 높인다.
혼잡 완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시장별 지정 시간대에 한해 완화한다.
대상은 동구 대인·산수·남광주, 서구 양동·서부, 남구 무등·봉선·백운대성, 북구 말바우·두암·운암·동부·서방, 광산구 1913송정역(송정매일 포함)·송정5일·우산매일 등 16곳이다.
월곡시장과 비아5일시장은 도로 여건상 완화가 어렵지만, 해당 권역을 포함해 공영·공공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완화 시간은 시장별로 상이하며, 지정된 구간·시간 외 불법 주정차는 엄정 단속한다.
특히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이중주차, 버스전용차로 등 법정 금지구역은 연휴 중에도 단속을 유지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와 운영 시간은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네이버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국립·시립 묘역을 찾는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