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
진모영 감독 23일 시민 문화예술아카데미 강연
![]() 이전에 펼쳐졌던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
소외된 이들, 사회적 약자의 삶을 인간 존엄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지난 2014년 상영된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잔잔한 울림을 줬던 작품이다. 국내 다큐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울 만큼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감독을 맡았던 진모영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23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이번 강연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의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4회차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진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구현한 작품을 매개로 인간과 삶의 의미, 연대의 가치 등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과 아울러 공연도 펼쳐진다. 실내악단 마하나임이 영화가 상정하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선율을 선사한다.
한편 노희용 대표 이사는 “올해 아카데미 전체 주제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이라며 “강연과 음악이 접목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의 힘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민 아카데미는 광주문화재단과 시민자유대학이 협력해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과 유선 접수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0명 가능하다. 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지난 2014년 상영된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잔잔한 울림을 줬던 작품이다. 국내 다큐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울 만큼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감독을 맡았던 진모영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23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진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구현한 작품을 매개로 인간과 삶의 의미, 연대의 가치 등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과 아울러 공연도 펼쳐진다. 실내악단 마하나임이 영화가 상정하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선율을 선사한다.
한편 노희용 대표 이사는 “올해 아카데미 전체 주제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이라며 “강연과 음악이 접목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의 힘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