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9월 4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함께한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는 현장 채용 면접 부스, 기업 홍보물 게시 및 판매상품 홍보 부스 운영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면접(ZOOM 활용)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산업을 전시하는 미래산업존, 일자리 정책홍보존, 취업 컨설팅 및 부대행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체험형 부스 ‘청년on라운지’를 운영해 전남의 일자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전남도는 당일 현장에서 구인·구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연계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기업으로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구직자는 고용24와 일자리정보망 사전접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