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칙금 떼지 마” 경찰관에게 담배꽁초 던진 50대 공무집행방해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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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 떼지 마” 경찰관에게 담배꽁초 던진 50대 공무집행방해로 체포
2025년 08월 21일(목) 13:01
경범죄로 범칙금을 부과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게 담배꽁초를 던졌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광주서부경찰은 21일 5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동천동 동천파출소 앞에서 경찰관에게 피우던 담배꽁초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동천동의 한 노래방 업주로부터 A씨가 술에 취한 채 ‘불법 영업으로 신고하겠다’며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에게 경범죄(주취소란)로 범칙금 3만 원을 부과했다.

이후 경찰이 A씨를 파출소로 인계하는 과정에서 A씨가 길에 담배꽁초를 버리자, 경찰은 쓰레기투기 범칙금 5만 원을 추가 발부했다. 그러자 A씨는 담배꽁초를 집어들고 경찰관에게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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