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담긴 열정과 끼가 무대 위에서 빛나는 시간이 펼쳐진다.

‘제1회 광주시민을 위한 청소년 전국 가요제’가 오는 24일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뽑내는 동시에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자리다. 쉐브레문화예술단 주최·주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요, 민요, 발라드 등 장르 제한 없이 가신만의 개성있는 곡을 선보일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 모집, 참가비 무료.

예선은 유치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본선에는 각 부문 5명씩 총 20명이 진출하게 된다.

총상금은 300만 원 규모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시교육감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고등부와 유소년부 대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과 광주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유병석 쉐브레문화예술단 대표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대라는 특별한 경험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