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광주 시민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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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광주 시민 삶의 질 높인다
명품 ‘공품아’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기
고품격 커뮤니티·최고급 마감재 시공
면적·소유권·전담 조직·조례·시설 등
국가도시공원 조건 5가지 모두 충족
금호·쌍촌·풍암·화정동 279만㎡ 규모
어울림·청년·치유·우듬지 등 8개 테마
2025년 04월 18일(금) 09:00
2027년 8월 입주 예정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
광주시 중앙근린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되면 광주시는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3대 국가공원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공원이 가까운 이른바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단지가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주거 가치도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힐링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와 쾌적한 환경을 기대 할수 있다는 점에서다.

◇국가도시공원 유력 후보 광주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은 도시공원 중 국가가 지정하는 공원이다.

지난 2016년 국가도시공원에 대한 법률이 통과돼 시행중이지만, 현재까지 지정된 국가도시공원은 없는 상황이다.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이 까다로워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지자체의 도시공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크게 5가지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공원의 부지면적이 300만㎡ 이상이어야 하고, 공원 전체 부지 소유권이 지자체에 있어야 한다. 또 8명 이상의 전담조직을 구성해야 하며, 공원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조례도 제정되어야 한다. 여기에 도로 및 광장, 조경, 휴양 등의 공원 관련 시설도 확충해야 한다.

이에 타 지자체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광주 중앙근린공원이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부지 전체 소유권을 광주시가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아시아청년언덕’
◇중앙근린 공원 광주시 랜드마크 되나=광주 중앙근린공원은 1·2지구를 포함해 약 279만㎡ 규모로 광주 도심의 중심축인 서구 금호동·쌍촌동·풍암동·화정동 등에 걸쳐있다.

광주 전체 민간공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재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광주시와 민간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중앙근린공원이 광주를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앙근린공원은 다양한 테마의 도시 숲으로 조성 중이다.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우듬지 숲’, ‘예향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기록의 숲’ 등 총 8개 테마다.

‘어울림 숲’은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대규모 도시정원으로 전남 지역의 향토수종을 전시해 어린이정원과 시민정원학교, 빗물정원, 다기능마당 등의 시설들로 구성된다.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인 ‘청년의 숲’은 ‘아시아청년언덕’과 ‘청년문화숲’이라는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시아청년언덕’은 광주시에서 계획 중인 세계청년축제의 보조 행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청년들의 모임 장소가 될 이곳은 경관 마운드, 전망휴게소, 정글짐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선다.

‘치유의 숲’은 캠핑장을 비롯해 오두막과 풍욕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 중앙근린공원 중심부에 있는 ‘풍암호수’는 공원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된다.

◇ ‘중앙근린공원’ 품은 롯데캐슬 인기 ‘들썩’= 롯데건설은 광주시에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2364세대는 일반 분양이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광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고급 명품 아파트 브랜드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높은 주거 편의성에 학군도 우수하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로 손꼽히는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이코(Dacor) 등을 통해 꾸며진다. 이어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이러한 세계 명품 마감재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풍암호수’
고품격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최고 28층 높이의 장점이 극대화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단지 앞 공원과 호수 등의 친자연적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사우나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체육 및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도 구축된다.

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154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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