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솔라시도] 삼포지구 국제자동차경주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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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솔라시도] 삼포지구 국제자동차경주장 ‘주목’
국내 유일 ‘세계 1등급 서킷’ 보유
레이싱·마라톤·성능테스트 등 활발
미래도시 사업 추진에 시너지 기대
2025년 04월 18일(금) 00:00
솔라시도 개발로 삼포지구 내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투자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었는데, 삼포지구에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시너지 낼 것으로 보인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세계 42개 1등급 서킷 중 국내 유일의 서킷으로, 포뮬러원(F1)은 물론 F3, GT 등 모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 기준을 갖추고 있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세계에서 9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 스즈카에 이어 두 번째로 긴(5.615㎞) 모터스포츠 전용 경주장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규정을 만족하는 안전한 트랙 구조와 레이스 컨트롤 빌딩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이싱 대회를 비롯해 마라톤, 사이클, 듀애슬론, 전국대학생 포뮬러 자작차 대회 등 생활체육 행사도 활발히 개최돼, 공공체육시설로서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도가 주최하는 ‘전남 GT’(Grand Touring)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등 다양한 종목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개막식, 그리드워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전남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경주장은 현재 연간 250일 이상 활용되고 있다.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 및 동호회 행사를 비롯해 기업들의 자동차 성능 테스트 및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활용되고 있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연간 10만~15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직접적인 지역경제 유발효과만 약 60억~100억원이다.

전남도는 솔라시도경기장과 함께 자동차튜닝밸리를 계획하고 있다. 15만9000㎡ 부지에 차 부품과 튜닝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및 기업유치에 나선다. 또 전남도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를 조성해 삼포지구 일대를 자동차문화중심 도시로 만든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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