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IP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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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IP 발표
‘포용지덕’ 글자 네 개 오브제로 구현
2025년 04월 16일(수) 16:57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스터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는 모두를 대상으로 가능성을 담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의 화두는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재)광주비엔날레가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의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발표했다.

EIP는 ‘포용지덕’(包容之德) 글자를 보자기로 감싸 네 개 오브제로 구현했다. 천이 변형돼 연출되는 주름과 곡선은 빛의 스펙트럼처럼 확장돼 네 종류의 색으로 수렴된다. 우리를 감싸고, 연결하며, 함께 ‘너라는 세계’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상정하는데, 이는 포용의 순간과 포용디자인의 시작을 함의한다.

이번 EIP는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해온 작준 스튜디오(대표 전형준)가 개발했으며 사전에 최수신 총감독과의 전시 주제, 의미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최수신 총감독은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EIP는 포용 디자인을 화두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체 초점을 뒀다”며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의 디자인과 색상은 주제 의미를 부각시킨다”고 전했다.

한편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6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사전 예매는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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