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파견지원-광주예술로’는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연계해 예술활동 안정화와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올해 ‘예술인파견지원-광주예술로’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모집한다.

재단은 기업·기관 8개소, 예술인 40명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예술인은 리더예술인 8명, 참여예술인 32명이며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은 매칭을 통해 8개 팀(1팀당 기업·기관 1개소, 예술인 5명)으로 구성된다.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에게는 5개월간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기업·기관은 예술인과 함께 기업의 이슈를 해결할 기회가 제공된다.

예술인 신청 자격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 참여 제한을 통보받은 예술인과 2024년 예술활동준비금지원사업(일반, 신진) 수혜자 중 활동보고서 미제출한 경우 제한한다.

올해는 신규 참여자 쿼터제를 도입해 전체 선정규모의 30% 이상(12명)을 선발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기관의 공모기간은 3월 10일부터 23일까지며, 리더예술인은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참여예술인은 4월 17일부터 30일까지다.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노희용 대표는 “이번 ‘광주예술로’는 예술인과 기업, 기관이 공동의 이슈를 프로젝트 삼아 해결해 나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예술인의 안정화와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