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17일] 포레스트 검프 크루 ‘히어’로 다시 뭉친다…美,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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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17일] 포레스트 검프 크루 ‘히어’로 다시 뭉친다…美,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예고
2025년 02월 17일(월) 20:00
◇오늘의 영화 - 다시 뭉친 포레스트 검프 크루, 톰 행크스 주연 ‘히어’ 19일 개봉

톰 행크스와 로빈 라이트 주연의 영화 ‘히어’가 19일 개봉한다. 두 배우는 1994년작 ‘포레스트 검프’에 함께 출연한 이후 약 30년 만에 재회한다. 이와 함께 ‘포레스트 검프’의 감독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히어’는 미국의 작가 리처드 맥과이어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공간에서 시대를 초월해 겹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그린다. 톰 행크스는 화가를 꿈꾸는 ‘리처드’를, 로빈 라이트는 변호사를 지망하는 ‘마가렛’을 연기하며 두 사람의 청춘부터 노년에 이르는 삶의 궤적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AI로 배우들을 젊게 보이게 하는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해 배우들의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히어’는 19일부터 메가박스 단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 美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예고에…현대차 3.01%↓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37p(0.75%) 상승한 2610.42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4억원, 2235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2190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0%), NAVER(0.00%)가 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42%), LG에너지솔루션(0.14%), 셀트리온(0.39%), KB금융(1.63%)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3.01%), 삼성전자우(-0.44%), 기아(-0.74%)는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의 하락이 눈에 띄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2.16p(1.61%) 상승한 768.48에 마감했다.

‘로컬 100 스탬프 투어’ 행사 대상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오늘의 키워드 - #로컬100 스탬프 투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이마트24와 함께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문체부 선정 문화자원 100선인 ‘로컬 100’ 중 행사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15개 명소 인근 이마트24에서 1000원 이상 결제 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적립 개수에 따라 ‘로컬100’ 홍보대사 키크니 작가 배지와 이마트24 할인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지는 광주 남도달밤야시장, 담양 3대 명품 숲(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안동 하회마을,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이 포함됐다. 한편, 문체부는 ‘로컬100’ 안내 책자 개정판 또한 발행했다. 안내 책자는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오늘의 사건 - 92년 오늘…뉴 키즈 온 더 블록 내한 공엽 압사 사고

1992년 2월 1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미국 보이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내한 공연 중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는 수용 인원을 초과한 관객이 몰린 상태였는데, 뉴 키즈 온 더 블록이 등장하자 흥분한 뒷자리 관객들이 무대 쪽으로 몰리면서 앞자리 관객들이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오늘의 인물 - 1909년 오늘, 아파치족의 군사지도자 ‘제로니모’ 사망

1909년 2월 17일, 미국의 원주민 ‘아파치’족의 군사지도자 ‘제로니모(Geronimo)’가 사망했다. 그의 본명은 ‘고야슬레’로, ‘하품하는 자’라는 의미를 지닌다. 제로니모는 서부 개척 시대 원주민 저항 운동의 중심인물로서 1886년 체포되기 전까지 뛰어난 전술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미국 남서부 전역에서 유격전을 펼치며 악명을 떨쳤다. 이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 나가기도 했다. 한편, 2011년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당시 미군이 작전의 암호명을 ‘제로니모’로 사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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