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미래 성장동력 발굴하고 지역밀착 경영 강화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대내외 금융환경 불확실성 해소 역점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 운영·미래전략팀 등 신설 신시장 개척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 운영·미래전략팀 등 신설 신시장 개척
![]()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난 20일 광주시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
광주은행이 지역 대표 은행으로 지난해 지원한 1조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 등을 올해도 지속하는 등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 행보를 지속한다. 또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전략사업팀과 미래전략팀 등의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는 등 향후 신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지난 20일 광주시 동구 대인동 본점 KJ상생마루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 실적을 거둔 부점 및 직원을 시상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광주은행의 올해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본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국내 경제 성장률이 1%대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제 4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금융환경에 놓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은행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반기 4대 경영 방향으로 ▲미래 성장 동력 강화 ▲핵심 역량 강화 ▲지역 밀착·ESG 경영 고도화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경영 추진 등을 내세웠다.
세부전략으로는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데이터상품전략부 내에 ‘외국인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외국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기획 및 운영을 전담시킬 예정이다. 또 새로운 금융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 전략팀’도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비이자영업본부에 카드사업부, WM고객부, 외환사업부를 배치해 비이자 수익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각 사업부서들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업금융센터, 거점별 WM라운지,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 운영 등을 통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사업을 통한 전략적 자산 증대 및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상생 금융 지원, 지역 밀착 경영 강화 등을 통한 지역 상생 행보도 지속한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및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서민을 위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과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 ‘텐텐 양궁단’ 운영 및 지역 소재 스포츠 구단인 ‘KIA타이거즈’, ‘광주FC’ 지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지역 상생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날 임직원들의 영업 능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최다매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리얼세일즈(주) 황현진 대표를 초청해 ‘내일이 그려지는 영업의 품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우수 실적을 거둔 부점 및 직원을 시상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광주은행의 올해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본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국내 경제 성장률이 1%대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제 4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금융환경에 놓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세부전략으로는 외국인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데이터상품전략부 내에 ‘외국인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외국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기획 및 운영을 전담시킬 예정이다. 또 새로운 금융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 전략팀’도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비이자영업본부에 카드사업부, WM고객부, 외환사업부를 배치해 비이자 수익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각 사업부서들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업금융센터, 거점별 WM라운지, 외국인 전문 금융센터 운영 등을 통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사업을 통한 전략적 자산 증대 및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상생 금융 지원, 지역 밀착 경영 강화 등을 통한 지역 상생 행보도 지속한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및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서민을 위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과 29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 ‘텐텐 양궁단’ 운영 및 지역 소재 스포츠 구단인 ‘KIA타이거즈’, ‘광주FC’ 지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지역 상생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날 임직원들의 영업 능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최다매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리얼세일즈(주) 황현진 대표를 초청해 ‘내일이 그려지는 영업의 품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