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인 다온플레이스㈜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시상식에서 블록체인 한국인터넷 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다온플레이스(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비축미 매입플랫폼 구축으로, 농업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온플레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사업에 선정된 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을 개발해 강진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과정에서 QR 스캔 및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매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입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자 페이지와 연동해 매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으로 매입 결과의 무결성과 데이터 위변조 차단으로 검증 기간을 축소하고, 매입 과정에서의 시간과 인력을 절감시켜 주목을 받았다.

박주현 다온플레이스(주) 대표이사는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이 농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확산돼 쌀값 안정 및 농업 혁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