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학생검객들, 전국대회 금빛 활약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금 등
![]() 장현경펜싱클럽 선수단이 지난 11일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기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범 코치, 조준영, 최지현, 윤비오, 박여찬, 장현경 감독. <장현경펜싱클럽 제공> |
전남 강진과 장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전남 중고검객들이 활약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남녀 펜싱 선수 30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장현경펜싱클럽은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비오(광주 살레시오중 3년), 최지현(나주 영산중 2년), 박여찬(곡성 옥과중 1년), 조준영(담양 한재중 1년)으로 팀을 이룬 장현경펜싱클럽은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오성중을 상대로 45-4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장현경펜싱클럽은 16강에서 대구 매호중에 45-27로 승리한 뒤, 8강에서 광주 하남중을, 준결승에서 대전매봉중을 각각 45-41로 제치며 결승에 올랐다.
장현경 감독은 “선수들의 심리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을 썼다. 긴장을 최대한 낮추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며 “그동안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스킬적인 부분에 집중했던 것이 성과로 드러난 것 같다. 앞으로도 전문체육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여고는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고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남여고는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상대로 45-44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대전여고에 33-45로 패하면서 서울 창문여고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관했으며 강진군과 장흥군의 공동 협력을 통해 유치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남녀 펜싱 선수 30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장현경펜싱클럽은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장현경펜싱클럽은 16강에서 대구 매호중에 45-27로 승리한 뒤, 8강에서 광주 하남중을, 준결승에서 대전매봉중을 각각 45-41로 제치며 결승에 올랐다.
장현경 감독은 “선수들의 심리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을 썼다. 긴장을 최대한 낮추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며 “그동안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스킬적인 부분에 집중했던 것이 성과로 드러난 것 같다. 앞으로도 전문체육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여고는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상대로 45-44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대전여고에 33-45로 패하면서 서울 창문여고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관했으며 강진군과 장흥군의 공동 협력을 통해 유치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