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품질관리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안 압해읍에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개관
연면적 4952㎡ 규모 공장동과 연구분석실 등 갖춰
연면적 4952㎡ 규모 공장동과 연구분석실 등 갖춰
![]() 지난 27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
국내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신안군이 천일염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금년도 생산종료 기간을 앞당기고 1만t을 유통할 수 있는 규모의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는 생산 시기 종료를 10월 15일에서 30일 앞당겨 9월 30일까지로 하고 고품질 신안천일염 생산과 유통에 더욱 집중하기 하기로 했다.
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세계 5대 청정갯벌에서 탄생하는 ‘명품’ 천일염으로 각종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기후와 주변 환경, 그리고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나는데, 특히, 생산 시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기적으로 봄, 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 입자가 작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해 천일염의 품질하락 방지를 위해 신안군은 “신안군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일염 생산 시기를 매년 3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있으나 생산자들은 고품질 관리를 위해 한달 일찍 생산을 마감하기로 한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천일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 시기 단축 결정에 환영하며, 이를 통해 한층 향상된 품질의 신안천일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있어 신안군은 지난 27일 고품질 명품 신안천일염 생산과 유통의 중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압해읍 송공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보였다.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연간 1만t의 깨끗한 명품 천일염을 생산 유통할 수 있는 규모로 출하와 수출을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일염 가격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지상 1층 철골 구조로 공장동과 행정동, 연구분석실을 갖추고 있다.
총대지면적은 1만3489㎡, 연면적은 4952㎡에 달하며, 사업비로는 국비 75억원과 군비 95억원 등 총 170억원이 투입됐다.
신안군은 이번 종합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명품 신안천일염의 수출길을 열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을 더욱 고품질의 명품 천일염으로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 인만큼,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통 및 수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천일염 산업은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적인 경쟁력”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회장 이철순)는 생산 시기 종료를 10월 15일에서 30일 앞당겨 9월 30일까지로 하고 고품질 신안천일염 생산과 유통에 더욱 집중하기 하기로 했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기후와 주변 환경, 그리고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나는데, 특히, 생산 시기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기적으로 봄, 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 입자가 작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맛이 강해 천일염의 품질하락 방지를 위해 신안군은 “신안군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천일염 생산 시기를 매년 3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있으나 생산자들은 고품질 관리를 위해 한달 일찍 생산을 마감하기로 한 것이다.
![]()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전경. |
이번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보였다.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연간 1만t의 깨끗한 명품 천일염을 생산 유통할 수 있는 규모로 출하와 수출을 통해 매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천일염 가격의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천일염 종합유통센터는 지상 1층 철골 구조로 공장동과 행정동, 연구분석실을 갖추고 있다.
총대지면적은 1만3489㎡, 연면적은 4952㎡에 달하며, 사업비로는 국비 75억원과 군비 95억원 등 총 170억원이 투입됐다.
신안군은 이번 종합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명품 신안천일염의 수출길을 열어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정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을 더욱 고품질의 명품 천일염으로 세척·탈수·건조·포장·유통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 인만큼,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국내외 유통 및 수출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천일염 산업은 신안군의 중요한 자산이자 국가적인 경쟁력”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