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스, 女배구 신인드래프트서 리베로 오선예 품었다
미들블로커 민지민 수련선수 지명…한국도로공사 최대어 김다은 선점
![]()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3일 치러진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리베로 오선예를 지명했다. <페퍼저축은행 제공> |
한국 여자배구 신인들의 프로 무대 보금자리가 결정됐다. 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리베로 오선예(남성여고·157cm)를 호명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45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등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 행사는 최종 순위에 따른 차등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스(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 순으로 구슬을 추첨기에 넣었다.
하지만 페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GS칼텍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오지영을 데려오면서 이번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GS칼텍스는 총 43개의 구슬을 확보한 셈이었다.
이에 따라 2라운드 5순위로 첫 선발을 하게 된 페퍼스는 남성여고 오선예의 이름을 불렀다.
페퍼스는 3라운드 3순위 지명권은 행사하지 않았으며 아포짓스파이커 겸 미들블로커 민지민(청수고·181.5cm)을 수련선수로 지명하며 드래프트를 마쳤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도로공사는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세터 김다은(목포여상·178.2cm)을 선점했다.
2순위 GS칼텍스는 페퍼스의 3순위 지명권까지 더해 미들블로커 최유림(근영여고·190cm)과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목포여상·182cm)의 이름을 불렀다.
4순위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184cm)를, 5순위 흥국생명은 남성여고 이채민(아포짓, 아웃사이드히터, 미들블로커·183.9cm)을 지명했다.
6순위 IBK기업은행은 세터 최연진(선명여고·178cm)을, 7순위 정관장은 아웃사이드히터 전다빈(중앙여고·175.3cm)을 영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수련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선발됐다.
각 구단에 합류한 선수들은 1라운드(4500~5500만원), 2라운드(3500~4500만원), 3라운드(3000~3500만원), 4라운드(3000만원) 등 지명 라운드에 따른 기본 연봉을 수령하게 되며, 수련선수는 2400만원을 받는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리베로 오선예(남성여고·157cm)를 호명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45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등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 행사는 최종 순위에 따른 차등 확률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페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GS칼텍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오지영을 데려오면서 이번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GS칼텍스는 총 43개의 구슬을 확보한 셈이었다.
이에 따라 2라운드 5순위로 첫 선발을 하게 된 페퍼스는 남성여고 오선예의 이름을 불렀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한국도로공사는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 세터 김다은(목포여상·178.2cm)을 선점했다.
2순위 GS칼텍스는 페퍼스의 3순위 지명권까지 더해 미들블로커 최유림(근영여고·190cm)과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목포여상·182cm)의 이름을 불렀다.
4순위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184cm)를, 5순위 흥국생명은 남성여고 이채민(아포짓, 아웃사이드히터, 미들블로커·183.9cm)을 지명했다.
6순위 IBK기업은행은 세터 최연진(선명여고·178cm)을, 7순위 정관장은 아웃사이드히터 전다빈(중앙여고·175.3cm)을 영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수련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선발됐다.
각 구단에 합류한 선수들은 1라운드(4500~5500만원), 2라운드(3500~4500만원), 3라운드(3000~3500만원), 4라운드(3000만원) 등 지명 라운드에 따른 기본 연봉을 수령하게 되며, 수련선수는 2400만원을 받는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