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월 3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배우 유아인 법정구속
![]()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의 이슈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던 바 있다. 건군 76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군의 날 국방부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의 시가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오늘의 이슈 - ‘마약류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법정 구속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50여만원 추징, 80시간의 약물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유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유씨의 대마흡연,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 타인 명의 상습 매수 등은 유죄로 인정했고,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오늘의 상 -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
올해 초 영화 ‘파묘’ 신드롬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이 ‘제2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감독이 연출한 ‘파묘’는 무덤 속 ‘험한 것’의 존재를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물이다. 지난 2월 개봉해 한 달 여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 감독이 받게 된 최인호청년문화상은 197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 최인호(1945~2013)의 문학과 문화예술 업적을 기리고 청년문화의 지평을 넓힌다는 목표로 제정됐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오늘의 K-pop - 신인 걸그룹 ‘미야오’ 오는 6일 정식 데뷔
신인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오는 6일 오후 6시 신곡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한다. 미야오는 프로듀서 테디가 대표를 맡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5인조로 구성됐다. 2일 더블랙레이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야오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에는 다섯 멤버가 황야를 가로지르는 게이트를 통과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는 미야오의 데뷔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오는 4일까지 열린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데뷔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으며, 그룹 굿즈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오늘의 이슈 - 행안부, 추석 앞두고 역사 승강기 특별점검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역사 승강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40개 역사 내 승강기 214대, 점검 주체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다. 2일 시작된 특별점검은 오는 13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주요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명절 연휴 기간 승강기 갇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추석 연휴에 240여명 규모의 상황대응반도 운영한다. 한편, 올해 설날 연휴에 발생한 갇힘사고 및 고장은 111건이다.
◇오늘의 주가 - 코스피, 2660대 마감
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7p(0.61%) 내린 2664.6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12p(0.08%) 오른 2683.1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오름폭이 점차 줄어들며 266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9억원, 24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123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55%)와 SK하이닉스(-3.28%)는 동반 약세를 보였고, 전날 급등했던 이차전지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4%), LG화학(-2.06%), 포스코퓨처엠(-2.23%) 등도 내렸다. 삼성SDI(0.54%)는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84p(1.15%) 내린 760.37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던 바 있다. 건군 76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군의 날 국방부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의 시가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50여만원 추징, 80시간의 약물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유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유씨의 대마흡연,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 타인 명의 상습 매수 등은 유죄로 인정했고,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올해 초 영화 ‘파묘’ 신드롬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이 ‘제2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감독이 연출한 ‘파묘’는 무덤 속 ‘험한 것’의 존재를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물이다. 지난 2월 개봉해 한 달 여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 감독이 받게 된 최인호청년문화상은 197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 최인호(1945~2013)의 문학과 문화예술 업적을 기리고 청년문화의 지평을 넓힌다는 목표로 제정됐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오늘의 K-pop - 신인 걸그룹 ‘미야오’ 오는 6일 정식 데뷔
신인 걸그룹 미야오(MEOVV)가 오는 6일 오후 6시 신곡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한다. 미야오는 프로듀서 테디가 대표를 맡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5인조로 구성됐다. 2일 더블랙레이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야오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에는 다섯 멤버가 황야를 가로지르는 게이트를 통과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는 미야오의 데뷔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가 오는 4일까지 열린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데뷔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으며, 그룹 굿즈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오늘의 이슈 - 행안부, 추석 앞두고 역사 승강기 특별점검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역사 승강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40개 역사 내 승강기 214대, 점검 주체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다. 2일 시작된 특별점검은 오는 13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주요 안전장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명절 연휴 기간 승강기 갇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추석 연휴에 240여명 규모의 상황대응반도 운영한다. 한편, 올해 설날 연휴에 발생한 갇힘사고 및 고장은 111건이다.
◇오늘의 주가 - 코스피, 2660대 마감
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7p(0.61%) 내린 2664.6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12p(0.08%) 오른 2683.1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오름폭이 점차 줄어들며 266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9억원, 24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123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55%)와 SK하이닉스(-3.28%)는 동반 약세를 보였고, 전날 급등했던 이차전지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4%), LG화학(-2.06%), 포스코퓨처엠(-2.23%) 등도 내렸다. 삼성SDI(0.54%)는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84p(1.15%) 내린 760.37을 기록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