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가 9월 12일까지 하반기 ‘직장 적응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1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직장 적응 프로그램은 입사 초기 신입사원이 겪는 고충과 업무 스트레스 등의 해소방법을 교육해 퇴사율을 낮추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만 기업 관리자 290명과 신입직원 230명, 총 5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당초 목표인원(350명)을 웃돌았으며, 하반기 사전 신청인원을 합하면 연간 1000여명이 예상된다. <사진>

직장 적응 프로그램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적응과 조직생활에 도움됐다는 응답률 96.3%, 강사 전문성과 강의기법 만족도는 97.5%에 달했다.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관리자와 신입사원 중 선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 회사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경총 일자리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중소기업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키우는 것이 경영성과와 기업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인재야 말로 가장 큰 경쟁력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많은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장기 근속하여 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