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또 부상…최형우 내복사근 손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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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또 부상…최형우 내복사근 손상 이탈
6일 KT전 스윙 후 옆구리 통증 교체
햄스트링 힘줄 손상 회복 이우성 콜업
2024년 08월 07일(수) 17:05
KIA ‘해결사’ 최형우<사진>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KIA 타이거즈가 7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형우를 엔트리에서 뺐다. 우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다.

최형우는 지난 6일 KT와의 홈경기에서 8회 타격을 하다가 이창진과 교체됐다.

무사 1루에서 김민수의 초구 볼을 지켜본 최형우는 2구째 파울을 기록한 뒤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선한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 확인됐다.

이범호 감독은 “앞서 한화전에서 데드볼을 맞았었는데 스윙을 하면서 악화가 된 것 같다. 2주 정도 뒤에 다시 한번 검진을 하고 다음 스케줄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옆구리 부위라서 다음 검진을 하고, 돌아올 수 있는 날짜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3~4주 정도 공백을 예상했다.

최형우가 빠진 자리는 이우성이 채운다. 이날 KIA는 부상으로 재활을 해왔던 이우성을 엔트리에 재등록했다.

이우성은 지난 6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측 햄스트링 힘줄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었다.

지난 7월 27일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실전을 재개한 이우성은 8월 4일 KT전, 8월 6일 NC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KIA는 이날 나성범을 4번에 배치해 경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건창(1루수)과 박찬호(유격수)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김도영(3루수)-나성범-소크라테스(좌익수)가 클리업트리오를 맡는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우성이 6번 지명타자로 서고, 이어 김선빈(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나서고, KT에서는 엄상백이 출격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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