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휴~ 다행…광주·전남 레미콘 총파업 전격 철회
운송비 6000원 인상 합의
![]() <광주일보 자료사진> |
24일 예정됐던 광주·전남지역 레미콘 총파업이 전격 철회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소속 레미콘 운전기사들이 파업을 하루 앞두고 레미콘업계와 운송비 인상안에 합의했다.
23일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레미콘 제조사들과 진행된 최종 협상에서 1회 운송비 인상폭을 6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노조측은 1회 운영당 6만 3000원이었던 단가에서 1만4000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6000원 이상 올리기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해 24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노조측과 사측이 최종 협상에 나서 타결을 이끌어냈다.
협약서에는 2024년도 운송비를 1회전 당 6000원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레미콘산업의 관행인 건설사의 갑질행위(무상물차, 무상신호수, 가격덤핑, 납품대금 지연, 물 추가 첨가 행위 금지 등) 근절과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소속 레미콘 운전기사들이 파업을 하루 앞두고 레미콘업계와 운송비 인상안에 합의했다.
23일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레미콘 제조사들과 진행된 최종 협상에서 1회 운송비 인상폭을 6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노조측과 사측이 최종 협상에 나서 타결을 이끌어냈다.
협약서에는 2024년도 운송비를 1회전 당 6000원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레미콘산업의 관행인 건설사의 갑질행위(무상물차, 무상신호수, 가격덤핑, 납품대금 지연, 물 추가 첨가 행위 금지 등) 근절과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