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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조사위 보고서 최종안 의결…24일 보고회
2024년 06월 13일(목) 20:25
44년만에 처음으로 발간되는 국가차원의 5·18민주화운동 종합보고서 보고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는 13일 제133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5·18 진상조사 종합보고서 최종 수정안을 의결했다.

최종의결에 따라 진상조사위는 종합보고서 발간 절차에 돌입했다. 전원위원들은 ‘종합보고서 최종안 검토’ 안건을 일부 내용을 수정한다는 전제 하에 의결했다.

일부 전원위 의결 사항과 상이하게 기술된 내용을 조정하는 등 소규모 수정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예컨대 군·경의 연행·구금·조사과정 등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건 관련 내용 중 ‘신군부에 저항하는 국민을 국기문란 사범으로 지정하고’라고 기술된 내용을 ‘국기문란사범 조사계획보고’ 원문에 맞춰 ‘재야불순세력’으로 고친다거나, 일부 ‘전원위 일치 진상규명 의결’ 문구에 ‘수정을 전제로’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등이다.

국가에 대한 권고 사항과 관련, ‘진상조사위 기록물을 5·18기록관에 이관하고 5·18기록관을 국가기록원 광주분원으로 국가 기관화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은 ‘5·18 관련 기록물은 5·18 연구재단으로 통합 관리돼야 한다’는 식으로 변경키로 했다.

진상조사위는 수정이 완료되는대로 보고서 발간을 시작해 오는 24일 서울에서 ‘종합보고서 발간 보고회’를 연다. 발간된 종합 보고서는 대통령실과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진상조사위는 2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26일 해단식을 갖고 4년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