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서봉수, 세계 바둑 전설들 신안서 대국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11일 개막
![]()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11일 신안에서 열린다. <신안군 제공> |
신안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제5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총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둑황제’ 조훈현과 ‘레전드’ 서봉수를 비롯해 2022년 열린 3회 대회 우승자인 유창혁, 최연소 바둑 세계챔피언 이창호 9단 등 7명이 우승을 목표로 대국에 나선다.
지난해 ‘우승자’ 위빈 9단을 배출한 중국에서는 뤄시허, 왕레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에서도 바둑강자 고바야시 고이치와 지난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요다 노리모토 등이 나선다.
대회는 1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16강전, 오후 2시 30분에 8강전이 진행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에 각각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총 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증도에 위치한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총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우승자’ 위빈 9단을 배출한 중국에서는 뤄시허, 왕레이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에서도 바둑강자 고바야시 고이치와 지난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요다 노리모토 등이 나선다.
대회는 1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16강전, 오후 2시 30분에 8강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총 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증도에 위치한 신안갯벌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