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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홈런 포함 4안타…하고 싶은 것 다한 윤도현, KIA는 3-4 역전패
2024년 02월 25일(일) 17:35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홈런포가 터졌습니다. 주인공은 3년 차 ‘기대주’ 윤도현이었습니다.

25일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KIA의 첫 연습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상대는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위즈.

이날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윤도현은 첫 타석에서 KT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원상현을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가운데로 몰린 128㎞ 슬라이더를 공략한 윤도현.

KT 좌익수 김민혁이 공을 쫓아보지만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솔로포가 기록됐습니다.

첫 연습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멀티안타를 기록하고 그라운드를 돈 윤도현.

3루 조재영 코치와 홈런 세리머니를 하면서 3루를 돌았습니다.

홈에서 기다리고 있던 4번 타자 이우성의 환영을 받으며 KIA의 선취점을 만든 윤도현의 활약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윤도현. 이번에는 전용주를 상대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3연속 안타를 장식했습니다.

폭투로 2루까지 향했던 윤도현은 다시 한 번 폭투 때 진루를 시도하려다가 귀루에 실패하면서 아웃됐습니다. 하지만 4번째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하는 안타를 기록합니다.

2-0으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김민을 상대로 이날 경기 4번째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대타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면서 3-0을 만든 윤도현.

하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3-0으로 앞선 8회초, 김기훈의 제구 난조 속 KIA가 대거 4실점을 하면서 경기는 3-4 역전패로 끝났습니다.

26일 휴식일을 보내는 KIA는 27일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오키나와=글·사진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