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동차·이륜자 불법 튜닝 극성
지난해 안전단속 3334건 적발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자동차·이륜차 안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334건의 불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778대를 단속해 288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이륜차 312대에서도 위반사항 452건이 확인됐다.
총 단속 건수는 2022년 2849건에 비해 485건(17.02%) 늘었다.
자동차 중에서는 등화장치 손상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2384(8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불법개조·튜닝이 446건(15.5%), 번호판 불량이 52(1.8%)건으로 뒤를 이었다.
단속된 자동차 중에서는 화물차가 955대(45.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는데, 뒷면에 안전판이나 반사판을 제대로 장착하지 않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409건(14.2%), 최대적재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물품적재장치를 불법 튜닝한 경우가 312건(10.8%) 등이었다.
이륜차는 안전기준 위반 224건(49.6%), 불법개조 131건(29.0%), 번호판 불량 97건(21.5%) 등이 적발됐다.
이륜차 소음 민원의 주 원인인 소음기 개조에 대해서는 단 18건(4.3%)만이 적발돼 시정 조치를 받았다.
이범열 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2021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차량에 대한 처분을 즉시 관계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행자동차 안전기준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불법행위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공단은 지난해 1778대를 단속해 288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이륜차 312대에서도 위반사항 452건이 확인됐다.
총 단속 건수는 2022년 2849건에 비해 485건(17.02%) 늘었다.
단속된 자동차 중에서는 화물차가 955대(45.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는데, 뒷면에 안전판이나 반사판을 제대로 장착하지 않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409건(14.2%), 최대적재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물품적재장치를 불법 튜닝한 경우가 312건(10.8%) 등이었다.
이륜차는 안전기준 위반 224건(49.6%), 불법개조 131건(29.0%), 번호판 불량 97건(21.5%) 등이 적발됐다.
이범열 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2021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 차량에 대한 처분을 즉시 관계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행자동차 안전기준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불법행위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