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에 빠진 70대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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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 빠진 70대 구사일생
광주 북구 용봉동서
2024년 01월 10일(수) 13:50
<광주북부소방 제공>
정화조에 빠진 70대 여성이 30여 분간 사투를 벌이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10일 광주북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서 사람이 맨홀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8분만에 인적이 드문 건물사이에 있는 정화조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3m 깊이로 가득찬 정화조에 빠졌지만 양손으로 배관을 잡고 버티고 있던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내부 유해가스 측정 후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다행히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폐지를 줍기 위해 건물과 건물 사이에 들어 갔던 중 정화조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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