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국 북경시에 대표처 설립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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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중국 북경시에 대표처 설립 승인 받아
개인·기업 정보 보호 강화
2024년 01월 09일(화) 19:3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정부로부터 북경시에 KISA 대표처 설립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12년 ‘한·중 인터넷협력센터’(센터)를 설립하고, 중국 웹사이트 내 우리나라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 유통 게시물을 탐지하고 삭제해왔다.

실제 최근 5년간 ‘한·중 인터넷협력센터’는2만 2390건의 불법 유통 게시물을 탐지하고 이 중 2만1542건을 삭제했다.

하지만 그동안 센터는 비공식 사무소 형태로 운영됐고, 중국 유관기관과 협력이 어려워 공식 대표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KISA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및 불법 게시물 탐지·삭제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중국 내 대표처 설립을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말 최종 설립을 승인 받았다.

KISA는 오는 3월께 중국 북경시에 대표처를 개소하고 공식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본부장은 “KISA는 이번에 개소될 현지 거점인 대표처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준법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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