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동 사거리서 택시가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
2023년 10월 08일(일) 19:05
 <광산소방 제공> |
광주시 광산구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신호위반을 해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이 숨졌다.
8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병원 사거리에서 A(67)씨가 몰던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횡단보도를 덮쳤다.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고 있었으며 사고로 50대 여성 B씨와 40대, 60대 남성 C,D씨가 숨졌다.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 등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해 직진하던 중 정상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받았고 이후 횡단보도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량이 급발진 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8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병원 사거리에서 A(67)씨가 몰던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횡단보도를 덮쳤다.
당시 횡단보도에는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고 있었으며 사고로 50대 여성 B씨와 40대, 60대 남성 C,D씨가 숨졌다.
A씨는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해 직진하던 중 정상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받았고 이후 횡단보도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량이 급발진 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