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 아침·저녁 쌀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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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 아침·저녁 쌀쌀해요
광주·전남 일교차 커 건강 조심
2023년 10월 03일(화) 20:45
가을 하늘. <광주일보 자료사진>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광주·전남지역에는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은 4~5일 맑은 가운데 구름이 자주 끼겠다”고 3일 예보했다. 다만 4일 밤부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5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광주·전남지역은 4일 낮 최고기온 23~25도를 보이고, 5일 아침최저기온 10~16도·낮 최고기온은 19~21도에 분포해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오후부터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순간풍속 초속15m)이 부는 곳도 있겠다. 특히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일부 전남해안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큰 폭을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해야 한다”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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