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전남 미래 위한 혁신 선도…10년 안에 최고 공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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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전남 미래 위한 혁신 선도…10년 안에 최고 공기업 우뚝”
인구 소멸 막고 청년 유입 위해
‘전남형 1만원 주택 사업’ 탄생
택지개발 벗어난 새 디자인으로
전남 대도약 위한 씨앗 심을 것
2023년 09월 26일(화) 18:33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전남 대도약을 위한 미래의 씨앗을 계속 심어야죠. 10년 안에 국내 최고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사무실 한 쪽에는 전남 22개 시·군의 개발계획도가 걸려있다. 장 사장은 취임 후 1년 간 시간 날 때마다 개발계획도를 들여다보며 전남에 필요한 사업들을 구상했다고 한다.

“살기 좋은 곳, 오고싶은 곳,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전남을 위한 공공사업을 추진해온 게 전남개발공사의 역할입니다. 추진 사업들을 살펴보다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거 정책이 없었어요. 청년들이 빠져나가고 저출생으로 지방은 소멸 위기에 직면했는데, 개발공사가 해야할 전남의 주도적 공공임대 정책이 없었죠. 그래서 제안을 했습니다. 건설비, 운영비 등으로 수천억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김영록 지사님 결정이 결정적이었습니다.국가정책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겁니다. ”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전남형 1만원 주택 사업’이 시작하게 된 배경이다.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게 아니라 새로 중대형 아파트를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1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 주택 사업이다.

장 사장은 개발공사의 수익사업과 신규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공사의 재정 건전성이 확보됐을 때 부족한 인프라 건설을 비롯, 전남의 주요 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공공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취임 1년 만인 올해 개발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역할을 했다.

“단순 택지만 개발하는 수동적인 수준에서 벗어나 전남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는 공기업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전남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찾아내 해법을 제시해 주는 공기업이 됐으면 합니다. ”

여수 죽림지구에 개발공사가 직접 공공분양주택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담양 보촌, 광양 덕례, 화순 삼천지구 택지개발, 나주·고흥·무안 산단 조성, 나주·영광·완도·신안 등 4곳에 태양광, 해상풍력 사업 추진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다.

“취임한 뒤 직원들에게 꾸준히 강조해온 게 5가지 있습니다. 투명·청렴한 조직, 전남 대도약을 위한 미래사업 준비, 지역발전의 동반자 역할 수행,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소통·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인데, 열심히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역민들이 만족하고 개발공사가 정말 좋은 기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장 사장은 전남 지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당장의 성과를 재촉하기 보다는 바르게 멀리 보면서 100년 이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민들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동반자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건설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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