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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작가 ‘푸른 공생자들’…4~27일 드영미술관
2023년 08월 03일(목) 19:25
‘푸른 태양의 시간’
유기체적 관점에서 모든 생명체는 자연과 하나다. 죽음 이후 소멸이 아닌 자연계를 순환하는 운명을 지닌다. 인간도 예외 없이 죽음 이후에는 흙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김수진 작가의 작품에서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탐색이 느껴진다. 작가가 자주 찾는 무등산을 모티브로 한 그림은 자연을 향한 심상과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2023 청년작가 공모선정전 ‘푸른 공생자들’을 4일부터 27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을 위해 마련한 공모기획전으로 마련됐으며 김 작가가 올해의 청년작가로 최종 선정됐다.

언급한 대로 이번 전시는 무등산의 풍경과 자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작가만의 시각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은 강한 붓 자국과 겹겹이 덧붙인 여러 색채로 독특한 아우라를 발한다.

전시명인 ‘푸른 공생자들’은 이번 전시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모든 존재는 함께 상생하며 순환이라는 고리로 연결돼 있다는 것.

김도영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펼쳐낸 시각적 형상의 특징과 아울러 지향점을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신진 청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일 오전 10시에는 김 작가와 함께하는 ‘나이프를 활용한 백드롭패인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드영미술관 홈페이지 참고.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