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그린플러그드 음악제
원재연 초청 독주회
21일 ACC예술극장 극장2
21일 ACC예술극장 극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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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공존을 추구하는 ‘그린플러그드’ 축제는 공연 인터미션에 쓰레기를 줍는 등의 특색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에도 지구를 위한 음악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환경보호라는 취지도 좋지만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사진>을 초청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제34회 광주음악제 ‘지구를 위한 그린플러그드 음악제-원재연 초청 독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ACC예술극장 극장2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광주음악협회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에마누엘 바흐, 모차르트, 리스트, 베토벤 등의 울려 퍼질 예정이다.
환경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행사 특성상 홍보물에 잉크, 종이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QR코드와 온라인 홍보물을 통해서만 공연을 알려,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하지 않았다는 것이 음악협회 측의 설명. 출력물이 없는 만큼 홍보에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우수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내실있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
원재연은 베트남의 천재적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으로부터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닿는 천부적 재능의 소유자”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케빈 케너, 조앙 피레스 등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원재연은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했으며 2017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6년 독일 칼로베르트 크라이텐 피아노대회, 2014년 제28회 스페인 페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전석 3만 원. 티켓은 5일 오후 1시에 티켓링크에서 오픈 예정.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에도 지구를 위한 음악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환경보호라는 취지도 좋지만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사진>을 초청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환경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행사 특성상 홍보물에 잉크, 종이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QR코드와 온라인 홍보물을 통해서만 공연을 알려,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하지 않았다는 것이 음악협회 측의 설명. 출력물이 없는 만큼 홍보에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우수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내실있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원재연은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에서 공부했으며 2017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6년 독일 칼로베르트 크라이텐 피아노대회, 2014년 제28회 스페인 페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전석 3만 원. 티켓은 5일 오후 1시에 티켓링크에서 오픈 예정.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