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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섬 신안의 비경 자전거 타며 즐긴다
2023 신안 자전거 투어 6월 4일 비금면·도초면
전국 자전거 동호인 400여명 참가
이세돌기념관~가산선착장 50㎞
명사십리·하트해변 등 경유
경품추첨 자전거 용품 등도 제공
2023년 05월 30일(화) 20:50
지난해 12월 신안군 안좌도 일대에서 열린 ‘2022 신안 자전거 대회’. 올해 열리는 ‘2023 신안 자전거 투어’는 다음달 4일 신안 비금·도초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라이딩하면서 보배섬 신안의 비경을 만끽하는 행사가 열린다.

1004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더 바이크가 운영하는 ‘2023 신안 자전거 투어’ 행사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안 비금·도초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코로나 엔데믹을 계기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동호인이 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신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고려도 있다.

대회 참가자 200여명은 개막 하루 전 신안에서 숙박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 등이 즐기는 ‘열린 대회’로 치러진다.

비경쟁 투어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면서 비금과 도초의 자연을 호흡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섬의 대표적인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도록 코스(50㎞)가 짜여졌다.

참가자들은 개막 장소인 이세돌기념관에서 출발해 명사십리해변∼하트해변∼환상의 정원∼수국공원(폐회)∼가산선착장을 달린다.

명사십리해변은 폭 30m 모래사장이 4㎞ 이상 이어져 다도해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하트해변은 KBS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해변이 하트모양을 닮아 하트해수욕장으로도 알려져 있어 연인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 기암절벽 등 빼어난 풍광은 물론 사철 물결이 고요해 힐링을 원하는 가족 단위의 휴양코스로도 그만이다.

환상의 정원은 지난 2022년 도초 화도항에서 수국공원 인근까지 조성됐다. 수국 축제가 열리는 여름에는 도초도 인구(2800여 명)의 5배가 넘는 여행자들이 섬을 찾는다고 한다.

수국공원은 도초 1호 보물로 통한다. 2005년 폐교됐던 도초초등학교 부지에 수국 꽃을 테마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조성했다. 전통정원, 수국정원, 소리마당, 웰빙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원으로 구성돼 있다. 수국, 산수국, 나무수국, 불두화 등 15종, 3만 여주의 다양한 수국을 만날 수 있다.

신안군은 자전거 동호인에게 신안의 매력을 알리고 레저스포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열고 있다.

‘2022 신안 자전거 대회’ 1차 행사는 증도에서 열렸고 2차 라이딩은 안좌면(안좌도) 일대에서 개최됐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 참가 기념품을 비롯해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 등을 제공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