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평화의 걷기’ 행사
강제동원시민모임과 15일 광주시청·민주광장 등서
5·18기념재단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광주시 일대에서 ‘기억과 연대를 위한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내 5·18민주화운동과 일제 강제동원 피해, 4·16 세월호 9주기 등을 기억하는 역사 공간을 걸으며 의미를 되새기는 걷기 행사다. 행사는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조, 광주실천교사 등 광주지역 교원단체의 제안을 받아 기획됐다.
걷기 코스는 2개로 나뉜다. 오전 9시에는 광주시청 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출발해 양동시장으로 향하는 6㎞ 길이 코스를, 오전 10시에는 옛 전남도청에서 출발해 금남공원 평화의소녀상을 지나 양동시장으로 가는 3㎞ 길이 코스를 운영한다.
비가 올 경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노란 우비를 배부하고, 참가자에게 ‘세월호 리본’이 달린 팔찌를 배부하는 계획도 세웠다.
주최측은 행사 이후 오전 11시께 양동시장에서 모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https://forms.gle/CoFZBgfEW2ecF6pN8)이나 전화(062-360-0542)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내 5·18민주화운동과 일제 강제동원 피해, 4·16 세월호 9주기 등을 기억하는 역사 공간을 걸으며 의미를 되새기는 걷기 행사다. 행사는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조, 광주실천교사 등 광주지역 교원단체의 제안을 받아 기획됐다.
비가 올 경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노란 우비를 배부하고, 참가자에게 ‘세월호 리본’이 달린 팔찌를 배부하는 계획도 세웠다.
주최측은 행사 이후 오전 11시께 양동시장에서 모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