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이사진 종목별 안배로 ‘탕평·화합’
최갑렬 부회장 선임 눈길
김영삼 사무처장 등 집행부 구성
김영삼 사무처장 등 집행부 구성
![]() 15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민선 2기 새로운 집행부가 광주체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광주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민선 2기 체육회를 꾸려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시체육회는 15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회장 등 신임 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목단체 임원인준 승인 보고와 각종 규정 개정, 사무처장 임명 동의 안건 등을 의결했다. 집행부는 부회장 9명, 이사 33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을 제외한 전체 집행부 42명 가운데 3∼4명을 제외하고 모두 새얼굴로 교체됐다.
신임 집행부에서는 전 회장과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양강으로 꼽혔던 최갑렬 전 광산구체육회장이 부회장에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 회장의 반대편에 섰던 일부 인사들도 이사진에 포함됐다. 오형석 광주시검도회 부회장은 광주시검도회에서 처음으로 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게 됐다.
이는 탕평, 화합 인사를 바탕으로 체육회를 이끌겠다는 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진도 생활·전문체육간, 종목별 안배가 이뤄진데다 전문성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재용 광주육상연맹 부회장, 김성은 전 광주여대 양궁팀 감독, 최수용 금호고 축구감독 등이 대표적이다.
신임 사무처장에는 김영삼 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 이사가 임명됐다. 김 사무처장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 국민소통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농부가 봄을 맞아 씨앗을 뿌려 풍성한 결실을 거두듯 민선 2기도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시체육회는 15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회장 등 신임 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목단체 임원인준 승인 보고와 각종 규정 개정, 사무처장 임명 동의 안건 등을 의결했다. 집행부는 부회장 9명, 이사 33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을 제외한 전체 집행부 42명 가운데 3∼4명을 제외하고 모두 새얼굴로 교체됐다.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 회장의 반대편에 섰던 일부 인사들도 이사진에 포함됐다. 오형석 광주시검도회 부회장은 광주시검도회에서 처음으로 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게 됐다.
이는 탕평, 화합 인사를 바탕으로 체육회를 이끌겠다는 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사무처장에는 김영삼 광주시소프트테니스협회 이사가 임명됐다. 김 사무처장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 국민소통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농부가 봄을 맞아 씨앗을 뿌려 풍성한 결실을 거두듯 민선 2기도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