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의 시간’, 한국화가 양정원 개인전 개최
29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 ‘Heart partyⅡ’ |
한국화가 양정원 작가 개인전이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가 진행한 청년작가 전시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자정(自淨)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과 그 안의 따뜻한 희망과 치유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현대인의 삶을 천진난만한 동물의 모습으로 유쾌하게 재구성해 표현했다. 작품은 동물이 모티브로, 작가가 생각하는 인간에 의해 가장 피해 받는 생명체인 동물이 주로 등장한다. 작업 소재는 사랑스럽지만 작업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한번 더 인식하게 해준다.
작가는 현대사회의 자연파괴, 기후위기, 생명약탈 등 자본주의 사회 속 경쟁과 탐욕이 팽배하는 인간의 잔혹한 모습을 귀여운 동물의 형상으로 표현한다. 작품에 느껴지는 밝은 분위기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다.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양 작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작가는 “나의 작품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우리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상상의 공간을 그려낸다. 작업은 동물들의 순수함을 담은 동화적이며 따뜻한 유토피아적 세계들이 표현된다”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이번 전시는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가 진행한 청년작가 전시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자정(自淨)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과 그 안의 따뜻한 희망과 치유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현대사회의 자연파괴, 기후위기, 생명약탈 등 자본주의 사회 속 경쟁과 탐욕이 팽배하는 인간의 잔혹한 모습을 귀여운 동물의 형상으로 표현한다. 작품에 느껴지는 밝은 분위기는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다.
양 작가는 “나의 작품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공존하고 공생할 수 있는 우리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상상의 공간을 그려낸다. 작업은 동물들의 순수함을 담은 동화적이며 따뜻한 유토피아적 세계들이 표현된다”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