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졸 인재 일자리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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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졸 인재 일자리 위해 뛴다
시교육청 공동 이달말까지 에너지특화기업 등 18개사 방문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설명…지역인재 채용 요청 등
2022년 11월 08일(화) 20:10
광주시가 고졸인재 취업처 발굴을 위한 기업현장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고졸 인재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광주형일자리·명품강소기업·에너지특화기업 등 지역기업 18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 공략 대상으로 명품강소기업인 ㈜지용금속, ㈜대유에이텍, ㈜미래이엔지, ㈜비에이에너지, 대경에이티㈜, ㈜월드플러스전자, ㈜효광, ㈜무등기업평동, 광주형일자리 기업인 와이에스피, 대웅에스앤티, 삼성스텐레스상공㈜, ㈜현대하이텍, ㈜대유홀딩스,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택, 세방전지㈜, 에너지특화기업인 남도금형㈜, ㈜아이티스퀘어 등이다.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방문은 지난 10월 직업계고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시 교육·일자리 관련 5개 부서(인재육성과, 노동정책관, 창업진흥과,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관)와 시교육청, 일자리 관련 기관이 참석한 협력회의 후속 활동이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역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취업동아리 및 현장실습 등 기업체 참여 및 지역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빛고을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이며, 사업비는 60억원(국비 30억, 시비 10억, 교육청20억)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 기관은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호남대 등 4개 대학, 전남공고 등 6개 직업계고, 경제유관기관 등이다. 직업계고 학생의 선취업(기업)-후학습(대학) 성장 경로 마련 등이 핵심 과제다.

김선자 광주시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방문은 고졸인재와 기업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수요 및 채용 계획을 파악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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