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포화율 100% 넘어
![]() 영광 한빛원전. <광주일보 자료사진> |
한빛원자력발전소(한빛원전)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저장시설 포화율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비례)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광 한빛원전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저장시설 포화율은 2020년 12월 기준 100.5%를 기록했다.
한빛원전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방폐물은 경북 경주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 인도돼야 하지만 방폐물의 핵종 평가와 드럼 처리 등을 위해 임시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빛원전에는 드럼처리 된 중저준위 폐기물 포화율은 79.1%지만 드럼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을 포함하면 100.5%에 달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한울본부의 포화량은 105%에 달했고, 고리·새울본부의 포화량은 74.3%, 월성 62.6%를 보였다.
한빛본부와 같이 방사성폐기물 발생이 저장용량을 초과하면 설계용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안전성 평가 매뉴얼상 원전 가동을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비례)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광 한빛원전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저장시설 포화율은 2020년 12월 기준 100.5%를 기록했다.
한빛원전에는 드럼처리 된 중저준위 폐기물 포화율은 79.1%지만 드럼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을 포함하면 100.5%에 달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한울본부의 포화량은 105%에 달했고, 고리·새울본부의 포화량은 74.3%, 월성 62.6%를 보였다.
한빛본부와 같이 방사성폐기물 발생이 저장용량을 초과하면 설계용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안전성 평가 매뉴얼상 원전 가동을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