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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광주시·전남도, 주력산업 추진 힘 모은다
예산정책협의회 국비 확보 논의
광주, 국가 주도 군공항 이전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 등 건의
전남, 국립 의과대 설립
농수협 중앙회 전남 이전 요청
2022년 09월 29일(목) 19:40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0일 광주·전남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를 열고 지역의 주력산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사진은 29일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가한 민주당 지도부.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전남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를 열고 민선 8기 광주·전남지역의 주력산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민주당 ‘이재명호’가 출범한 뒤 벌써 두 번째 광주·전남 방문으로, 지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텃밭’ 민심이 여전히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텃밭 민심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표는 취임 직후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광주·전남 현안사업을 직접 살피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광주·전남 발전과 성장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30일 오전 전남도청, 오후 광주시청에서 전남도와 광주시와 각각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2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뒤 28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게 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영훈 행정부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하며, 전남도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문금주 행정부시장, 박창환 경제부시장 등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가주도 군공항 이전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 지원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국비지원 확대 등의 5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또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 제3순환 고속도로망 도로 개설, 헬스케어 빅데이터플랫폼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 20건의 국비 지원사업도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개의 주요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 요청과 9개의 정책 현안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책 현안으로는 ▲국립 의과대 전남 설립 ▲농·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전라선 고속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풍력발전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쌀 수급 및 쌀값 안정대책 건의 등이 협의회 안건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는 사업으로는 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선도사업(154억원)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사업 등으로 올해 결과 발표가 예상되는 사업의 경우 곧바로 예산에 반영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국립 난대수목원(6억원) ▲광주의 연구개발 특구와 연계해 바이오·의료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국립심뇌혈관 연구소 설립(231억원) 등이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5억원) 사업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 분야 개발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에는 당 지도부들이 신안 지도읍 태양광발전소 등을 찾아 민생현장 활동도 할 예정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