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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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출시
광고비 없고 중개료도 저렴
소비자·소상공인 모두 혜택
2022년 07월 14일(목) 21:20
전남도가 14일 도내 소상공인, 소비자를 위한 전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www.mukkebi.com)’을 본격 출시했다.

이날 전남도는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공배달앱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배달앱 성공기원 도민 영상메시지, 개회사, 업무협약, 배달주문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출시를 기념해 1만원 할인쿠폰(선착순 7000명), 매주 토요일 3000원 할인 쿠폰(선착순 300명), 더블 할인(가맹점 할인+도 지원) 최대 4000원, 1000원 포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민간업체 ㈜먹깨비에서 앱을 개발·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앱 이용 소비자는 쿠폰, 이벤트 등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전남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침체한 상권 회복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3000곳을 확보했고, 올해 말까지 가맹점 6000곳을 모집해 음식 배달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남 공공배달앱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함께 착한소비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전남 공공배달앱’이나 ‘먹깨비’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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