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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초대전 ‘마음의 풍경’
20일까지 화순 갤러리아트14
2022년 07월 07일(목) 20:00
‘와유-몽 (臥遊-夢)’
현대인에게 위로를 전하는 자연의 모습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한국화가 이태희 작가 초대전이 오는 20일까지 화순 갤러리 아트 14(관장 박은지)에서 열린다. 담양을 거점으로 활동했던 갤러리 아트 14는 최근 화순 능주면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마음의 풍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가의 대표 시리즈인 ‘臥遊-夢(와유-몽)’ 연작 등 모두 1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유자적(悠悠自適)’의 삶을 갈망한다고 말하는 이 작가는 그 방편 중 하나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곳에서 만난 자연의 이미지를 작품에 차용해 왔다.

그는 전통 산수의 풍경을 재해석해 탁본 형식인 프로타주(Frottage)기법을 활용, 작품을 층층이 겹으로 쌓아 농담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전시작은 정통 수묵의 감성을 살린 작품을 포함해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 등 다채롭다.

이 작가는 조선대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지원센터 레지던스, 대인예술시장 대인문화창작소 지음 입주작가를 지냈다.

전시를 기획한 박은지 갤러리 아트14 관장은 “이태희 작가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제작방법으로 현대적 산수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