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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증가세…광주·전남 600명대
전국, 전주 대비 21.2% 증가…20대 발생률·비중 가장 높아
2022년 07월 05일(화) 18:55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는 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로 늘어나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 주간 신규 확진자도 15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 280명, 전남 385명 등 총 665명이 확진됐다. 휴일인 지난 3일 292명, 2일 326명, 1일 407명, 6월 30일 398명, 6월 29일 444명 등 평일 기준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확진자가 급증했다. 여수에서는 가족 간 감염으로 14명이 확진됐고 순천에서도 가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광주·전남 모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군별로는 여수 84명, 순천 77명, 광양 50명, 목포 39명, 나주 23명, 진도 17명 등이었으며, 신안은 확진자가 없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월 5주(6월 26∼7월 2일)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844명(일평균 8549명)으로, 전주(4만 9377명) 대비 21.2% 늘었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3월 3주(282만2천명)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도 1.05로 지난 3월 4주(1.01) 이후 14주 만에 처음으로 1 이상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재유행 발생도 경계했다. 방대본은 “여름철 활동량 증가, 면역 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 증가,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 영향으로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휴가지 등에서 개인방역·환기 등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