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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압수수색…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본격 수사
2022년 06월 28일(화) 20:50
무안군청
무안군 간부 공무원 금품수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무안군청을 압수수색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이날 무안군청 기획실과 상하수도사업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군청 사무실 컴퓨터와 계약 관련 서류, 연루 공무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 공무원들의 차량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 무안군 고위 간부 3명이 관급공사 물품공급 계약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소환조사 등을 거쳐 경찰은 이날까지 무안군 4급·5급 간부 공무원 2명과 상하수도 자재업체 대표, 알선자(브로커) 등 4명을 입건했다. 공무원 2명은 상하수도 설비 관련 관급공사 물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8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3월께부터 관련 계약을 추진했으며 지난 5월께 특정 업체와 8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무원 2명과 함께 김산 무안군수가 피고발인 명단에 올랐다는 점에서 김 군수의 연루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