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P, 미디어아트 새로운 지도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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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P, 미디어아트 새로운 지도를 그리다’
광주시립미술관·광주일보, 28일 심포지엄
2022년 06월 23일(목) 20:00
GMAP 개관기념전으로 열리고 있는 ‘디지털공명:예술경험의 진화’.
올해는 광주시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된 지 8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이에 창사 70주년을 맞은 광주일보사와 오는 8월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GMAP, 미디어아트 새로운 지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거점공간인 GMAP(Gwangju Media Art Platform)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미디어아트와 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미래를 조망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가 있다.

먼저 제1부에는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의 ‘머신 러닝에서 탄소제로까지 지금의 창작환경’, 노진아 교수(경희대, 미디어아티스트)의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共進化)’, 임 산교수(동덕여대)의 ‘GMAP, 새로운 지도 그리기’ 등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2부에서는 박진현 국장(광주일보 문화·예향담당, 선임기자)의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례연구와 전망’을 비롯해 류재한(전남대 불문과)교수, 주경란(퓨즈아트프로젝트 디렉터), 김안나(GIST연구원, 작가)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플랫폼을 표방한 GMAP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3월 말 광주천변 인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게스트 큐레이터 이승연, 김정연의 공동기획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념전 ‘디지털 공명:예술경험의 진화’에는 국내외 21개 작가(팀)가 출품한 22점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미래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AI, 인터렉티브 아트, 오디오·비디오 퍼포먼스 등 몰입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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