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설화부터 냉장고 인류까지…ACC재단 오픈특강
박찬일 셰프·노풍언 만화가 등 참여
![]() 박찬일 셰프 |
스타 셰프와 만화가가 들려주는 음식 이야기의 ‘맛’은 어떨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
이번 특강은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오는 31일(오후 3시)에는 요리 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를 주제로 첫 번째 문을 연다. 디아스포라로서 아픈 삶의 궤적을 지닌 한반도 화인들의 삶과 음식에 초점을 맞췄다.
6월 29일에는 강태안 글로벌 투어리즘 서울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아시아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 내 중국집의 역사에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정희 인천대학교 교수는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화인의 역할’(7월 27일)을 주제로 대중적인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인의 역사를 조명한다.
이어 노풍언 만화가가 ‘음식은 기억과 함께 : 초년의 맛’(8월 28일)을 주제로 ‘초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김지교 문화유산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문화유산 이야기’(9월 28일)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지를 탐색해본다.
마지막 강의(10월 26일)는 심효윤 ACC 학예사가 냉장고 인류의 연대기를 분석한 ‘냉장고 인류: 생활문화 연구에서 전시와 출판까지’가 진행된다.
한편 ACC재단은 오픈특강과 관련 내용을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
이번 특강은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6월 29일에는 강태안 글로벌 투어리즘 서울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아시아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 내 중국집의 역사에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정희 인천대학교 교수는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화인의 역할’(7월 27일)을 주제로 대중적인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인의 역사를 조명한다.
마지막 강의(10월 26일)는 심효윤 ACC 학예사가 냉장고 인류의 연대기를 분석한 ‘냉장고 인류: 생활문화 연구에서 전시와 출판까지’가 진행된다.
한편 ACC재단은 오픈특강과 관련 내용을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