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후문 버스정류장 설치
일회용컵 전용 수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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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종이 등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컵을 수거하는 전용 수거함<사진>이 광주시 북구 전남대 후문 거리에 설치됐다.
3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최근 북구의 가장 번화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전대 후문 버스정류장 주변에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수거함은 음료와 컵을 수거하는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코로나19로 일회용컵 사용이 증가한 데다 여름철을 앞두고 일회용컵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참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북구는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쓰레기 투기도 막고 자원 재활용에도 보탬이 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일회용컵을 즐겨 쓰는 젊은이들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전대 후문을 택했다.
북구 관계자는 “광주에서는 처음 설치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생 등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 설치지역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3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최근 북구의 가장 번화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전대 후문 버스정류장 주변에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수거함은 음료와 컵을 수거하는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광주에서는 처음 설치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생 등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 설치지역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