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사회적경제 성장 날개 편다
협업 네트워크 공유 공간 개소
‘한다점빵’ 온라인 판로 개척
22개 기업 입점 85개 제품 판매
‘한다점빵’ 온라인 판로 개척
22개 기업 입점 85개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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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사회적경제의 실질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한다점빵’ 온라인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2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어룡신협 하남지점에 광산구 사회적경제 조직의 네트워크 공유 공간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전 광주송정역 인근에 있던 광산구 협동조합을 옮긴 것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져 있으며, 체육, 공예, 식품 등을 다루는 9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광산구는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협력해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협업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2019년부터 구청과 광주송정역 지하철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사회적경제 기업 공동브랜드 ‘한다’를 내세운 ‘한다점빵’을 열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한다점빵’을 개설, 온라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기준 한다점빵 온라인스토어에는 22개 기업이 입점해 더치커피, 빵, 김부각, 반찬 등 식품, 수공예품, 화훼류 등 85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민면역력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으로 걷기광산’과 연계해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도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공유공간은 광산구의 체계적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사회적경제 기업의 강점을 묶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심기지’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 사회적경제 연합회, 사회적기업 협의회, 협동조합 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단위별 협의체의 공동회의실이 마련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설정한 광산구는 공유공간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사업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기업이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를 부각할 수 있는 사업 기획, 특정 주제, 기념일 등을 겨냥한 ‘패키지’ 등 ‘같이’의 힘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는 게 광산구의 설명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발전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맞닿아 있다”며 “연대와 협업을 통한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의 여러 사회적경제 주체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2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어룡신협 하남지점에 광산구 사회적경제 조직의 네트워크 공유 공간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는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협력해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닌 협업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2019년부터 구청과 광주송정역 지하철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사회적경제 기업 공동브랜드 ‘한다’를 내세운 ‘한다점빵’을 열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민면역력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행복으로 걷기광산’과 연계해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도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공유공간은 광산구의 체계적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사회적경제 기업의 강점을 묶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심기지’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 사회적경제 연합회, 사회적기업 협의회, 협동조합 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단위별 협의체의 공동회의실이 마련된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설정한 광산구는 공유공간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간 협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사업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기업이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를 부각할 수 있는 사업 기획, 특정 주제, 기념일 등을 겨냥한 ‘패키지’ 등 ‘같이’의 힘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는 게 광산구의 설명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발전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맞닿아 있다”며 “연대와 협업을 통한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의 여러 사회적경제 주체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