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담빛예술창고 등 원도심 문화재생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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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담빛예술창고 등 원도심 문화재생 ‘성과’
한국지방신문협회 ‘한국지방자치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 기여 높은 평가
2021년 12월 27일(월) 20:10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김여송(왼쪽) 광주일보 사장이 최형식 담양군수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가 27일 주최한 ‘한국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지방자치 대상을 받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들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지역 내 방역 성공과 지역특색에 맞는 자치행정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부문을 수상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연임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차기 정부 중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최대한 대선 공약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지사는 또 탄소산업 발굴과 육성으로 지역 자생력 강화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고, 코로나19 극복과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회복,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기초단체장 부문을 수상한 최형식 담양군수는 생태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담양다움’의 특성화 정책을 군정 전 분야에 포함시키면서 담양을 명실상부한 대표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해동 문화예술촌’ ‘담빛 예술창고’ 등 원도심 문화재생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도심 문화재생을 통해 품격높은 전시·공연으로 복합전시산업 발전 토대도 마련했으며, 문화·예술을 더한 도시재생과 전시산업 융합으로 지역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담양군은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최우수상과 2020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사업 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고 했다.

기초단체장 부문을 수상한 다른 지역 자치단체장들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 지방자치 분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지역발전대상을 수상한 송재호(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 국회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력을 바탕으로 국가 균형 발전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이상택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코로나19 극복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우리 시대과제인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어느 지자체장 어느 국회의원보다 더 노력해주신 분들이다”면서 “이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코로나 위기 탈출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의 힘만으론 절대 불가능한 일을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민들이 해내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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