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뉴스브리핑] 민원실에 CCTV 설치한다 …악성 민원 시달리는 민원 공무원 보호 방안
![]()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합노조)가 13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2차 정책협의체 회의를 열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
■민원실에 CCTV 설치한다 …악성 민원 시달리는 민원 공무원 보호 방안
행안부와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 통합 공무원노동조합이 13일 정부 서울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2차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와 공무원 노조의 정책협의회는 2018년부터 매년 2회 열리고 있다. 회의에서 정부는 노조의 의견을 받아들여 민원실에 폐쇄회로 TV, 비상벨, 녹음 전화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간 선택제 공무원을 근무 시간에 따라 소수점으로 표기하던 방식(사람 1명을 주당 근무시간에 따라 ‘0.5’로 표기)이 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전남 120명 확진…전북 오미크론 확진자 19명 추가 발생 ‘총 24명’
13일 자정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17명이다. 광주에서는 자가격리 중 확진 11명을 포함해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순천 14명, 장성 12명, 여수 11명, 무안·함평 8명, 고흥 7명, 영광 6명, 진도·나주 2명, 광양·완도·보성·해남·강진 1명이다. 전북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A씨와 접촉한 형수와 조카,완주군 어린이집 종사자 등이다. 이로써 전북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접속부하로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 ‘쿠브앱’ 먹통
질병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는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앱이 13일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쿠브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접속 장애 신고는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40분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1주간의 계도기간을 갖은 방역패스 확대 적용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이용객 급등으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오늘 갑작스러운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 명부 및 쿠브앱 사용에 불편을 끼쳤다”며 “조치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지원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 광주 광산, 전북 익산 추가 선정
중소 벤처기업부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인천 부평, 광주 광산, 전북 익산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대상 사업지는 총 8곳이다. 이번 추가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이들 상권에 5년간 80억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상권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 상권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참여연대, 8개 드라마 제작사 불공정약관 공정위 신고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한국 방송연기자 노동조합,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문화예술 스포츠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8곳의 10개 배우 출연 계약서 검토 결과 추상적인 계약기간, 저작인접권, 초상권 등 권리 귀속 등 불공정 조항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 출연료 미지급, 중간착취 등 여전히 많은 불공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신고한 드라마 제작사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유비컬처 ▲하이스토리 ▲스튜디오 에스 ▲에이스 팩토리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 ▲스튜디오 태유 ▲스튜디오 드래곤 등 8곳이다.
■오미크론, 델타보다 전파 빠르다…세대기 2.8~3.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123명(확정 90명·의심 3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관련 사례 중 24.4%는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유증상자의 경우 주로 발열·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4.2일로 선행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추가 확진자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평균 세대기는 2.8~3.4일이다. 이는 델타형 변이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게 나타나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코스닥 하락…원/달러 환율 1180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010.23)보다 8.57포인트 내린 3.10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4포인트(0.31%) 오른 3019.67로 출발했지만 장 마감 한 시간 전 오후 2시 30분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55%) 하락한 1005.96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1.3원)보다 0.5원 내린 1180.8원에 마감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행안부와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 통합 공무원노동조합이 13일 정부 서울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2차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와 공무원 노조의 정책협의회는 2018년부터 매년 2회 열리고 있다. 회의에서 정부는 노조의 의견을 받아들여 민원실에 폐쇄회로 TV, 비상벨, 녹음 전화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간 선택제 공무원을 근무 시간에 따라 소수점으로 표기하던 방식(사람 1명을 주당 근무시간에 따라 ‘0.5’로 표기)이 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13일 자정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17명이다. 광주에서는 자가격리 중 확진 11명을 포함해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순천 14명, 장성 12명, 여수 11명, 무안·함평 8명, 고흥 7명, 영광 6명, 진도·나주 2명, 광양·완도·보성·해남·강진 1명이다. 전북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A씨와 접촉한 형수와 조카,완주군 어린이집 종사자 등이다. 이로써 전북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질병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는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앱이 13일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쿠브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접속 장애 신고는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 40분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1주간의 계도기간을 갖은 방역패스 확대 적용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이용객 급등으로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오늘 갑작스러운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 명부 및 쿠브앱 사용에 불편을 끼쳤다”며 “조치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지원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 광주 광산, 전북 익산 추가 선정
중소 벤처기업부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인천 부평, 광주 광산, 전북 익산 3곳을 추가 선정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대상 사업지는 총 8곳이다. 이번 추가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이들 상권에 5년간 80억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된 상권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 상권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참여연대, 8개 드라마 제작사 불공정약관 공정위 신고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한국 방송연기자 노동조합,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문화예술 스포츠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8곳의 10개 배우 출연 계약서 검토 결과 추상적인 계약기간, 저작인접권, 초상권 등 권리 귀속 등 불공정 조항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 출연료 미지급, 중간착취 등 여전히 많은 불공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신고한 드라마 제작사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유비컬처 ▲하이스토리 ▲스튜디오 에스 ▲에이스 팩토리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 ▲스튜디오 태유 ▲스튜디오 드래곤 등 8곳이다.
■오미크론, 델타보다 전파 빠르다…세대기 2.8~3.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123명(확정 90명·의심 3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관련 사례 중 24.4%는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유증상자의 경우 주로 발열·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4.2일로 선행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추가 확진자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평균 세대기는 2.8~3.4일이다. 이는 델타형 변이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게 나타나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코스닥 하락…원/달러 환율 1180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010.23)보다 8.57포인트 내린 3.10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4포인트(0.31%) 오른 3019.67로 출발했지만 장 마감 한 시간 전 오후 2시 30분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55%) 하락한 1005.96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1.3원)보다 0.5원 내린 1180.8원에 마감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